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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오늘의 초대석] 디지털 국방혁신의 미래…국방전산정보원 32주년 (출연: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장)

3.31.(금) 국방뉴스

국방전산정보원 창립 32주년 기념 기관장 인터뷰



영상 보기 : 사진 클릭 또는 하단 링크 접속

 https://tv.dema.mil.kr/web/home/defencenews/mov/homeClipMovieLeftView.do?news_seq=1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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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터뷰 전문)


<디지털 국방혁신의 미래 국방전산정보원 32주년>

디지털 국방혁신의 미래를 이끌며 
국방 정보화 사업에 매진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국방전산정보원이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았는데요. 
지금도 국방정보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유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관리에 다양한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장 나오셨습니다. 

1. 올해로 창설 32주년을 맞이한 국방전산정보원,
먼저 간단한 기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방전산정보원 원장 박현규입니다.
소개해주신 것처럼 국방전산정보원은 국방부 소속기관으로
1991년 국방전산소로 창설되었으며
2009년 정보기술의 발전과 정보시스템의 확대에 따라 
국방전산정보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정부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방정보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유지에 대해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방정책으로 추진 중인 “국방혁신 4.0”의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을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사업화 과제들을 수행하고
국방부, 용산 지역 근무자들에게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PC 지원 등의 직접적인 사용자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2. 그럼 국방정보시스템 개발과 운영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이고, 
대표적인 국방정보시스템 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방에는 다양한 정보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출근하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전자결재 시스템인
온=나라를 비롯하여 전군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인사, 군수, 재정 등 제 기능별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병영 생활개선 분야에서도
병영 내에서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위한 보안 앱 개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피복 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해 
훈련소에서부터 장병들이 본인 체형에 맞는 군복이 지급되도록 하고,
장병의 급식 메뉴를 AI로 분석하여
MZ 세대의 선호도와 건강을 모두 만족하는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역 후에도
군인연금 지급, 각종 증명서 발급과 같은
복지와 민원 관련 시스템도 개발 관리해 
국방 경영과 개인 활동 전 영역에서 필요한 정보시스템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3. 그럼 국방 핵심 정책인 국방혁신 4.0과 관련해 
국방전산정보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수행 중이신가요?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방혁신 4.0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국전원에서는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신속하게 국방정보시스템으로 적용하는 분야와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첨단정보기술은 인터넷 금융에서 많이 사용하는
챗봇 기능을 국방재정정보시스템에 적용하였고
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비밀문서 관리체계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 구축하였습니다.
새로운 시스템들은 올해 4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 중이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으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고
전군 사용자들의 인증체계를 개선하여
편리함과 보안성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 특히 IT분야에서는 민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추기 위해 국방전산정보원이 
민관 군 협력 분야에서 하는 일과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정보통신기술은 민간영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저희 국전원에서는 정보시스템 개발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민관 군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21년에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AI와 빅데이터와 관련된 기술교류와 정보자원의 공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22년에는 서울시의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과 4차 산업 신기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방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국방 담당자와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5. 전년도 국방전산정보원의 주요 성과와 
미래 모습은 어떻습니까?

저희 국전원은 지금까지 국방 정보화 전문기관으로  
목적과 규모가 다양한 정보시스템의 사업관리를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기본 임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방법론을 개발, 개선함으로써 
타 기관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서와 백서를 발간하여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전원이 지향하는 미래 모습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방 정보화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으로 함축하여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인력 전문화와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여
첨단 정보기술을 관리하는 기반을 제공하는 
국방, 군사 분야의 정보화 대표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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